[리뷰/시험,자격증] 정보처리기사 2020년 3회 실기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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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오후 1시)에 눈을뜨니

합격 소식이 딱!!

점수 턱걸이 ㄹㅇㅋㅋ

이번 시험은 문제가 참 별로였다. 헝가리안 명명법은 옛날에 배워서 다행히 맞출 수 있었는데, 프로토콜이 정답인 문제는 정말 풀면서 무슨생각으로 이런 문제 만들었나 싶었다.

‘심리학자 톰 마릴은~~’ 이렇게 시작했는데, 그냥 정보 통신을 위한 규약이 뭐냐고 물어보든지, 심리학자 톰 마릴이 불렀다고 하면 어떻게 알아.. 암튼 헝가리안 명명법도 옛날에나 좋았지, 요즘은 상당히 시대에 뒤쳐지는 코드스타일이기도 하고 시험 전반적으로 이상한거나 물어봤다는 느낌이다.

이번회차 합격률이 18.25%로 1회(5.34%)보다는 높게 나왔지만, 여전히 상당히 낮은 합격률이다. YOY는 두말할 것도 없고..

전전회차 대비 높은 이유는 아마 어느정도 문제 유형이 정립된 것도 있을 것이다. 근데 문제집에서 푼건 하나도 안나오더라…

뭐 기사 자격증이 의미를 가질려면 이정도 난이도로 나오는 게 맞긴 하다. 쓰잘데기 없는걸 물어봐서 그렇지, 난이도 자체는 딱 4년 전공한 사람이 어느정도 시간 투자가 있긴 있어야 합격하는 정도라고 생각한다.

자격증과는 별개로, 시험 공부 자체가 상당히 도움이 됐다. 마침 하반기 면접시즌도 있어서 CS지식 전반적으로 훑어보며 부족한게 뭔지도 체크해볼 수 있었다. 물론 제대로 된 면접 질문까지 가려면 여기 나오는 수준보다는 한참 파고들어야 되기는 하지만..


응애



수첩형 자격증도 갖고싶어서 하나 주문했다. 배송비 합쳐서 6,000원정도인데, 주문하고 보니까 맛있는거나 사먹을걸 싶기도 하다.

리뷰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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