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여행,액티비티] 태종대 체험 스쿠버다이빙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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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길
요즘 스쿠버 만화에 푹빠져서 스쿠버를 직접 해보기로 했다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서 가까운곳에 저렴하게 체험 다이빙 가능한 곳을 찾아서 친구랑 같이 가기로 함 ㅎ
그런데 도착도전에 난관에 빠져버렸다
분명히 가라는길로 갔는데 가다보면 갑자기 내위치가 이상한 데로 잡힌다
보이는건 잠긴문.. 결계인가..
결국 큰길로 돌아가서 태종대 해변에 도착하고서도, 깊숙히 있는 오스포츠를 찾아 조금 더 헤메고 도착했다.
혹시 같은 곳으로 가는사람이면 제일 안쪽에 간판이 있는 점포니까 참고
물 속으로
본격적인 체험 스쿠버를 하기 전에, 물속에서 숨쉬는법과 기본적인 마스크클리어(마스크속에 물이 들어왔을때, 물속에서 그걸 빼내는 방법), 이퀄라이징(고막 압력 평형)을 배운다.
나는 물 속에서 숨쉬는게 처음에 너무 어색해서 힘들었다.
뭔가 물 속이기도 하고, 숨쉴때마다 거품이 보글거려서 시야를 가리고 이상한 소리가나서 숨을 쉬고있음에도 불구하고 숨을 쉬어야한다는 생각에 과호흡을 하게된다..
그래도 5분정도 하다보니 적응해서, 본격적으로 강사를 따라 줄을 잡고 물속으로 들어갔다.
중간중간 이퀄라이징이 잘안돼서 들어가는데 꽤 오래걸렸다..
그렇게 물 속으로 들어가고..
진짜 개재밌었다 ㅋㅋ
마침 따뜻한 청물이 들어왔는지 11월 중순임에도 불구하고 물속은 따뜻했고, 시야도 나름 5m정도는 보였다
우리나라는 제주도빼고 시야가 다 안좋다던데 이정도면 나름 선방한 편인것같다(?)
물고기도 한 20마리 보이고 미역인지 김인지 뭔지모를 해조류들도 엄청많았다 ㅎ
그렇게 재밌는 한 때를 보내고
뒤풀이
그랑블루를 보고 동기를 얻은 만큼, 마무리는 그랑블루처럼 물파티
아 아무튼 알콜 60도 이하는 물이라고~~~
섹스란걸 물건으로 형상화하면 이런느낌이 아닐까?
고로 이건 섹스파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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