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행사] 2022 도쿄 여행 첫날 신주쿠 신오쿠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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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이륙하며 한컷~

기분탓인지는 모르겠지만 국내선 탈때랑은 바깥 경치가 다르다!

기내에서 한컷 ㅋㅋ

그렇게 나리타공항에서 내려서, 스이카를 이용해 스카이라이너/JR 라인을 타고 신오쿠보역까지 왔다

신오쿠보

신오쿠보역에서 본 거리는 조금 오래된 도심지같은 느낌이었다

우리는 저 안쪽으로 들어가면 나오는 도쿄 플라자 호텔이라는 곳에서 묵었는데, 도심지라 그런지 비싸고 좁았다

그래도 있을건 다 있고 프론트 직원은 친절하더라
원래 2명으로 예약했다가, 나중에 1명이 추가돼서 미리 호텔스닷컴 채팅으로 문의했는데, 2500엔 내면 된다더라
그래서 가서 추가요금 내고 3명방으로 바꾸려하는데, 프론트에서는 전달받은게 없었는지 1명 추가 하는걸 꺼려하는 입장이었다(그도 그럴게 방이 매우 좁았음)
그래도 어떻게 추가해주시고 침구류까지 넣어주셔서 바닥에 1명 침대에 2명 이렇게 잘 잤다

체크인 하고 나와서 밥먹으러 가는 길에 찍은 사진, 과연 한인타운답게 한류백화점이 있다!

이 술집 분명히 강남어딘가에서 본 것 같았는데..!
이거말고도 한국 술집 체인이나, 한국 스러운 술집? 들이 많이 있더라
신오쿠보역에서 가부키초까지 가는길은 진짜 거의 한국에 일본식 이자카야가 조금 많은 거리 정도라고 해도 믿을정도로 한국 가게가 많았음

그렇게 가부키초로 와서, 정확히는 토요코 광장 근처에 있는 야끼니쿠집에 들어왔다
원래 가려던곳이 대기가 너무 길어서 근처에 맛있는집 찾아보다가 오게되었다






고기도 맛있고, 술은 맥주 제외 공짜(위스키가 펌프로 있다!),
여사장님(?)은 kpop 팬이셔서(중간에 술따르러 갔을 때 갑자기 말 거시더니 한국분이냐고, kpop 좋아하는 가수나 듣고싶은 노래 있냐고 물어보시더라 ㅎㅎ) 굉장히 맛있고 친절한 집이었다!
특히 항정살이랑 우설이 맛있었다
단, 호르몬(일본식 곱창)은 잡내가 좀 나더라
술이 공짜라서 자작 하이볼을 3잔이나 마셔버렸다..

그리고 나와서, 친구가 가고싶다고 한 야끼토리 집에 갔다.
여기서 술 한잔 더마시고 반쯤 자는바람에 이후 일정이었던 멘헤라바나 토요코 키즈에게 말걸어보기는 모두 흐지부지되어버렸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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